◈ 울산 동구는 11월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일산해수욕장 일대에서 ‘모두를 춤추게 하라’는 슬로건으로 ‘대왕암 힙합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대왕암 힙합 페스티벌’은 청년이 주도하고 주민이 참여하며 지역 대학과 상가가 협업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축제이다. 스트리트 댄스 경연과 힙합 페스티벌 퍼레이드 등 힙합을 테마로 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일산해수욕장을 중심으로 3개 테마 존을 구성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린다. 일산청년광장에 마련되는 무브 존에서는 스트리트 댄스 경연과 기념식, 대왕암 힙합 페스티벌 퍼레이드 대회가 열리고, 중앙광장에 마련되는 칠 존에서는 디제이 체험, 댄스 체험, 힙합 브랜드 시장 등이 열리고, 일산해수욕장 상설무대에 마련되는 붐 존에서는 ‘랜덤 플레이 댄스’, 디제이 파티, 랩 경연 등이 열린다.
대왕암 힙합 페스티벌의 핵심 프로그램인 ‘스트리트 댄스 배틀’은 3:3 배틀 형식으로 전국의 다양한 댄스팀 16개 팀이 참여한다. 지난 8월 개최된 전국 청소년 스트리트 댄스 배틀 ‘무브 업’의 우승 팀과 준우승 팀이 함께 참여한다.
특히 이번 대왕암 힙합 페스티벌의 주요 행사인 ‘퍼레이드 대회’는 지난 3개월간 준비를 마친 초등학생, 청소년, 청년, 시니어를 포함한 동구 지역 주민 퍼레이드단 200여 명이 참여해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대왕암 힙합 페스티벌에서는 울산과학대학교 라이즈 사업과 연계하여 지역의 독립운동가인 성세빈 선생과 동구의 명소를 작품으로 선보이며, 다양한 힙합 요소를 체험할 수 있는 힙합 라운지 체험 부스도 운영해 지역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동구 관계자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대왕암 힙합 페스티벌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즐기는 청년 문화 대표 축제가 될 것”이라며 “일산 청년 광장, 일산해수욕장 일대가 청년 문화의 성지가 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문의 사항은 청년스테이지온(052-209-3481)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