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5-02-04 07:49
공공기관 정규직 채용 줄고 인턴 채용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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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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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일자리연구소 이슈페이퍼 … “공공기관 기능 강화와 증원 필요”
지난해 공공기관 정규직 채용규모는 전년 대비 감소한 반면 인턴 채용은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건강일자리연구소(대표 하태욱)는 3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윤석열 정부 공공기관 채용 실적 분석’ 이슈페이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alio.go.kr)을 분석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에서는 공공기관 전체 정원을 2천명 증원했으나 의료 대란으로 인해 15개 교육부 소속 국립대병원의 채용규모가 전년 대비 2천217명 감소했다. 보건복지부 소속 대한적십자사(141명)와 중앙의료원(63명), 일산병원(55명), 암센터(3명)에서도 감소했다. 연구소는 “의료대란이 양질의 청년 일자리 감소에도 영향을 준 것”이라고 풀이했다.
지난해 공공기관 정규직 채용규모는 전년 대비 287명 감소한 1만9천920명을 기록했다. 청년 정규직 채용은 2년 연속 1만명대를 기록한 1만6천429명으로 전년 대비 714명 감소했다.
여성 정규직 채용은 9천312명(46.7%)으로 전년보다 1천90명 감소했다. 비수도권 인재 채용은 750명 감소한 1만2천627명을 기록했다. 반면 장애인 55명, 혁신도시 이전지역 인재 379명, 고졸 366명 등 전년 대비 채용이 증가했다.
정규직 채용 상위 5개 기관으로는, 한국철도공사(1천596명), 국민건강보험공단(915명),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856명), 서울대학교병원(653명), 한국전력공사(600명)가 꼽혔다.
반면 지난해 공공기관 채용형 인턴 채용규모는 전년 대비 1천61명 증가한 4천754명을 보였다. 여성과 장애인 채용형 인턴은 각각 418명, 57명 증가했다. 공공기관 체험형 인턴 채용규모는 전년 대비 1천982명 증가한 1만6천485명이었다. 여성과 장애인 채용형 인턴은 각각 1천152명, 50명 증가했다.
연구소는 “공공기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대국민 서비스 강화 또는 산업진흥 등 공공기관 기능 강화와 증원이 필요하다”며 “교대제 개편과 근무방식 개선 등 공공기관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www.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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