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5-05-14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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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한국노총 ‘노동존중선대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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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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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괄선대위원장단 직속 신설 … 6대 핵심의제 실천단 가동·선거운동
더불어민주당과 한국노총이 13일 오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대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산하에 노동존중선대위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노동존중선대위는 중앙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단 직속 조직으로 신설됐다. 노동존중실천국회의원단장인 전현희 의원과 중앙선대위 노동본부장인 김주영 의원,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이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총괄선대위원장으로 뛰고 있다.
한국노총과 민주당은 “150만 한국노총은 내란세력 청산과 정의로운 사회대전환을 위해 민주당 노동존중실천단과 123일 탄핵정국을 함께해 왔고, 지난 임시대의원회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를 결의했다”며 “이 믿음과 결단이 노동존중선대위를 가능하게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동존중선대위는 단순한 선거기구가 아니라 정책과 조직, 현장을 연결하는 실천 거점”이라고 덧붙였다. 특정 후보에 대한 일방적 지지가 아닌 노동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는 설명이다.
노동존중선대위는 △주4.5일제 실천단 △백세시대·소득보장 실천단 △안전한 일터·아프면 쉴 권리 실천단 △정의로운 전환·일자리 보호 실천단 △공공기관 민주화·공공성 강화 실천단 △교원·공무원 기본권 보장 실천단 등 6대 핵심의제 실천단을 중심으로 노동현장의 절박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노총 차원의 조직적인 선거운동에도 나선다. 류기섭 공동위원장은 “노동존중선대위는 노동존중실천단, 한국노총 전현직 조합원이 함께하는 조직”이라며 “한국노총 27개 산별조직, 16개 시·도본부, 54개 지역지부가 각각 선대위를 구성하고 산하 노조들도 함께 활동한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최종적으로는 이재명 후보 대선 승리와 그를 통한 노동이 존중받고 노동이 만드는 사회대개혁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현희 공동위원장은 “민주당과 한국노총은 이번 대선 기간 조직적으로 긴밀히 결합해서 유기적으로 선거운동을 진행할 것”이라며 “우리 사회의 핵심 가치이자 시대적 과제인 노동존중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영 공동위원장은 “윤석열 정부 3년간 대기업과 재벌 중심의 정책으로 사회 양극화는 더 심화하고, 노동은 배제되고 축소됐다”며 “이재명 후보와 함께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나라, 일하는 모두가 존중받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www.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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