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5-05-1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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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연 진보당 후보 사퇴, 야 4당 이재명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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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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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종식과 압도적 정권교체 위해 광장-연합정치 열 것” … 권영국 “김재연 사퇴 유감”
조국혁신당과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 4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한 공동 지지선언에 나섰다. 김재연 진보당 대선후보는 후보직을 사퇴했다.
야 4당과 광장대선 연합정치 시민연대는 9일 오후 국회에서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의 완전한 종식과 압도적 정권교체를 위해 이재명 후보를 광장대선후보로 선정하고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대선에서 적극적 연대와 협력을 통해 극우내란 세력의 재집권을 저지하고, 국민주권을 수호하기 위해 압도적 승리를 일궈낼 것”이라며 “극우내란 세력을 청산하고, 사회대개혁 과제를 추진하기 위한 광장-연합정치 시대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내란사태 진상규명과 특검 추진 △재의요구권(거부권)으로 폐기된 법안 재입법화 △결선투표제 도입·의원선거시 비례성 확대·원내교섭단체 기준완화 등 정치개혁 추진 △대선 뒤 국회 개헌특위에서 국민참여형 개헌 추진에 의견을 같이했다.
또 사회대개혁 주요 정책과제 실행방안 논의를 위한 ‘사회대개혁위원회’를 출범하고 심층 협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노동법 사각지대 해소와 국제적 수준의 노동기본권 보장, 안전하고 건강하게 쉴 수 있는 권리 보장 등 총 11개의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이들은 “정권교체 후에도 내란극우세력 청산과 사회대개혁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연대와 협력을 해 나갈 것”이라며 “‘빛의 광장’ 시민들의 절실한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 국민과 함께 더 크게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재연 후보는 이 자리에서 “광장연합정치의 성공을 위해 모든 것을 던지겠다”며 “이재명 후보를 광장대선후보로 지지하며 대선 예비후보 활동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후보는 성명을 통해 “김 후보는 저와 함께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공약하고 성평등 정책을 이야기하는 진보 후보였다”며 “김문수와 한덕수 단일화 논쟁에 더해 (이재명-김재연의) 또 다른 단일화 이야기가 얹어져 정책과 비전을 말하기에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이어 “대선에서 여성과 소수자, 부자감세에 맞서는 목소리는 친기업과 성장의 화두 뒤로 사라지고 있다”며 “기득권 양당과 경쟁해야 할 진보대통령 후보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www.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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