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5-05-13 07:21
배달의민족 ‘배달앱 사회적 대화기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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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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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을지로위 “긍정적 평가, 진정성 있는 노력 보여야”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배달앱 사회적 대화기구에 참여한다.
더불어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는 12일 오전 우아한형제들이 배달앱 사회적 대화기구에 참여하기로 전격 합의했다고 밝혔다.
을지로위는 지난 2월부터 쿠팡이츠 등과 함께 대화기구를 구성하고 실질적인 협의에 착수했다. 하지만 배달앱 시장 1위인 우아한형제들이 참여하지 않아 사실상 실효성이 낮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을지로위와 소상공인위원회는 물론 국회의장실까지 나서서 참여를 촉구한 바 있다.
합의에 따라 배달의민족에 사회적 대화 참여를 요구하면서 우아한형제들 본사 앞에서 천막농성을 진행해 온 자영업자 단체 및 시민사회단체들도 이날 오후 농성을 해제하고 공식 협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자영업자 단체들과 시민사회단체들은 지난해 11월 윤석열 정부 주도로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가 도출한 상생안이 반쪽짜리라고 비판하면서 실질적인 배달비용 부담 완화를 촉구해 왔다.
을지로위는 우아한형제들의 대화기구 참여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배달플랫폼 기업들이 진정성 있는 상생 노력을 보여주지 않을 경우 국회 차원의 배달앱 총수수료에 대한 상한제 입법 논의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을지로위는 “이번 사회적 대화기구가 배달수수료 구조 개편과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마련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실효성 있는 협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www.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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