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6-07-2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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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파업 나선 현대차지부·현대중노조 "필요할 때 언제든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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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2,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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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파업 나선 현대차지부·현대중노조 "필요할 때 언제든 연대"
22일까지 세 차례 동시 파업 … 20일 민주노총 울산본부 총파업대회 참여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지부장 박유기)와 현대중공업노조(위원장 백형록)가 "올해 임금·단체교섭 승리와 조선업종 구조조정을 막기 위해 강력한 연대투쟁을 벌이겠다"고 선언했다.
두 노조는 19일 오전 울산 북구 현대차 울산공장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현대차지부와 현대중노조는 19일부터 22일까지 세 차례 동시 파업을 벌이겠다고 경고한 상태다.
현대차지부는 이날 오후 1·2조 2시간 시한부파업을 시작으로 22일까지 집중적으로 쟁의행위를 벌인다. 현대중노조는 분사가 추진되는 설비지원 사업본부 조합원들이 19일 파업에 들어갔다. 나머지 조합원들은 20일·22일 각각 4시간·7시간 동안 일손을 놓는다.
지부와 노조는 세 차례 파업을 함께한다. 우선 20일 오후 민주노총 울산본부 주최로 울산 태화강 고수부지에서 열리는 '울산노동자 총파업대회'에 참여한다. 두 조직이 공동파업을 벌이는 것은 1993년 현대그룹노조총연맹(현총련)이 공동 임금교섭 과정에서 벌인 파업 이후 23년 만이다.
박유기 지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올해 교섭에서 현대차는 임금 동결과 임금피크제 확대를 끝까지 고수하면서 단 한 차례도 새로운 안을 제출하지 않았다"며 "재벌개혁을 논의하기 위해 제안한 금속노조의 현대·기아차그룹 공동교섭에도 응하지 않아 쟁의행위에 돌입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백형록 위원장은 "노동자들을 사지로 몰아넣을 만큼 경영상태가 나쁘지 않은데도 현대중공업은 인력감축·임금삭감 구조조정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정리해고 반대투쟁 경험을 가진 현대차지부와 연대투쟁을 통해 구조조정을 막겠다"고 밝혔다.
특히 연대활동을 이어 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두 조직은 "파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연대파업·동시파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언제든지 함께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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