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9-1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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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자동차산업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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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4,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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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자동차산업 '빨간불' 생산·내수·수출 모두 하락 … 유럽 자동차업계 구조조정 영향 받나!!!
하반기 자동차산업이 심상치 않다. 6월과 7월에 수출이 10% 가량 감소한 국내 자동차업체들이 8월 생산과 내수·수출 모두 올 들어 가장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유럽발 자동차업계 구조조정이 국내에 상륙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잇다.
9일 지식경제부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달 8월 국내 차 생산은 23만7천47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9% 감소했다. 수출은 16만4천805대로 23.6%, 내수는 8만6천72대로 24.9% 각각 줄었다. 내수는 2009년 1월 이후 43개월 만에, 수출은 36개월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정부와 자동차업계는 "8월 생산이 감소한 것은 완성차노조의 파업에 따른 공급차질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유럽 등 대외경기 악화와 경제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같은 경기악화 요인들도 자동차산업을 위협하는 요소로 꼽히고 있다.
실제로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위기에 따른 경기침체 장기화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유럽 자동차회사들은 잇따라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르노와 함께 프랑스의 대표적인 자동차기업인 PSA(푸조-시트로엥)그룹은 올해 4월 본사 사옥을 3억3천만달러에 매각했다. 이어 1만명 가까운 인력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하며 "20년 안에 오네공장을 폐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탈리아 국민차인 피아트도 지난해 시칠리아 공장을 폐쇄한 데 이어 추가 공장 폐쇄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도 구조조정 바람이 불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13일부터 연구·개발(R&D)과 디자인 부문을 제외한 전 직원 4천500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사무직 700명 등 1천여명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생산직에서 희망퇴직 신청이 적어 2차 희망퇴직을 실시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한국지엠은 6월과 7월 부장급 이상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해 140여명을 내보냈다. 최근 업계에서는 현대자동차가 예년보다 4배나 큰 규모인 관리직 180여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할 것이라는 얘기가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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