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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0-25 13:58
펌>인천 파견업체 10곳 중 7곳 불법
 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5,399  
인천 파견업체 10곳 중 7곳 불법  불법 파견업체 기업화·대형화 추세에도 노동부는 '뒷짐'
인천지역 파견업체 10곳 중 7곳이 불법 파견업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지역 곳곳에 지사를 두고 파견이 금지된 제조업체에 불법적으로 인력파견을 해 온 기업형 파견회사도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의 부실한 점검도 도마에 올랐다.

민주노총 인천본부와 금속노조 인천지부 등으로 구성한 '인천지역 노동자 권리찾기사업단'은 지난 5월과 7월 각각 인천지역 파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실태조사 결과를 24일 오후 인천시청 기자실에서 발표했다. 사업단은 올해 6월 미등록 무허가 파견업체 81곳을 발표한 데 이어 이날 파견대상과 기간을 위반한 파견업체 78곳을 고발했다.

사업단이 조사한 112개 업체 가운데 78개가 불법 파견업체였다. 이들은 주로 파견이 금지된 제조업 등에 인력을 파견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천여명의 파견인력을 고용하고 있는 SK글로벌아웃소싱은 연수구에 위치한 본사 외에도 주안·동암·갈산·부천 등 4곳에 지사를 두고 기업형으로 불법 인력파견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회사는 홈페이지에 사용사업체 현황을 버젓이 공개하고 있었다. 대부분 핸드폰 부품 생산업체를 비롯한 제조업이었다.

이대우 금속노조 인천지부 수석부지부장은 "파견업체 인력을 불법적으로 사용하는 업체 대부분이 삼성이나 LG·한국지엠 같은 대기업 계열 회사였다"며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이 같은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파견업체의 거래회사를 공개하면 영업권 침해이기 때문에 정보를 공개할 수 없다고 비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사업단은 또 서울·경기·부천에 있는 파견업체들이 남동공단 등 인천지역 업체들에 불법적으로 파견을 하고 있는데도, 관할 고용노동청들이 "관할이 아니다"는 이유로 단속을 기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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