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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04-18 08:00
“대학서열 해체, 대선 공약으로”
 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4  
대학무상화운동본부 “대학·고교 서열화로 사회 양극화 심해져”

교육단체들이 대학·고교 서열 해체와 고등교육 공공성 강화를 대선 교육공약으로 채택해 달라고 촉구했다.

대학무상화·평준화국민운동본부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2025년 대통령 선거 고등교육·대입제도 공약화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운동본부에는 민주노총·교수노조·대학노조 등 35개 교육·노동단체가 함께한다.

운동본부는 교육불평등에서 비롯된 교육격차 문제가 저출생 문제와 연관된다고 지적했다. 입시경쟁교육으로 불평등이 대물림되고 수도권 중심·지역 소멸을 가속화한다는 것이다. 또 사교육비 부담이 저출생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진단했다. 입시경쟁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대학이 연구중심 교육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국 주요 대학이 대학네트워크를 구성하되 자격고사를 통해 학생을 선발하고 공동 학위를 부여하자는 제안이다. 운동본부는 “학벌사회 고착화와 저출생, 지역 균형발전 문제 등의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려면 대학 서열을 해소해야 한다”며 “대학평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운동본부는 고등학교 서열화도 비판했다. 외고·자사고·국제고 등이 외국어 집중학습 같은 설립 취지와 달리 입시중심 학교로 기능하면서 교육불평등이 강화됐다는 지적이다. 또 입시경쟁교육 해소와 사교육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입제도를 절대평가로 전환하자고도 제안했다. 국비 지원으로 대학무상화를 실현하고, 대학 서열 해소와 대입제도 개선 등의 정책을 연동하자는 주문도 나왔다.

운동본부는 이날 기자회견 이후 정당별로 정책협의를 맺을 예정이다. 이후 후보별 교육공약을 분석하고 교육공약 이행을 위한 감시에 나설 계획이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www.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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