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5-04-13 07:48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코피노에 후원금 2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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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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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필리핀 세부 앙겔레스센터 방문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의장 김기철) 여성위원회는 지난 4일 필리핀 세부 앙겔레스센터를 방문해 한국과 필리핀 혼혈아인 코피노아동을 위한 후원금 2백만원과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앙겔레스센터는 조근묵 목사를 포함해 4명의 선교사가 코피노아동 95명과 가족들을 보살피고 있다. 조근묵 목사는 “비록 편모와 함께 어려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지만 방과 후 한글, 태권도를 배우고 다양한 취미활동을 함께하면서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잃지 않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코피노아동을 지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피노는 혼혈아를 일컫는 말이지만 통상적으로 필리핀에서 아버지가 누구인지도 모른 채 어머니와 힘겹게 살아가는 이들을 지칭하는 말로 쓰인다. 한국인 아버지가 필리핀 어머니와 자식을 외면한 사례가 워낙 많아 사회적 문제로 부각됐다. 필리핀 세부 인근에 코피노들이 밀집된 지역이 존재하고 있다.
서울지역본부 여성위원회는 회원조합 여성간부 34명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여성 권익신장을 위한 활동을 포함해 자립청소년돕기, 한센인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www.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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