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5-04-10 07:22
서울시민 “노인 기준연령은 70.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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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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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9명 “정년연장 동의” … 1인 가구 60세 이상 40.6% ‘최다’
서울시민이 생각하는 노인 기준연령은 70.2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민 10명 중 9명은 정년연장에 동의한다고 답했다.
서울시가 9일 ‘2024 서울서베이’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서베이’는 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서울시민의 인식과 삶의 질, 생활상, 가치관 등 전반적인 사회상을 파악하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발표하는 자료다. 2만 가구(가구원 3만6천280명)와 시민 5천명, 서울 거주 외국인 2천500명을 대상으로 각각 조사했다. 조사는 지난해 8월16일부터 9월15일까지 실시했다.
서울시민 대상 조사에서 노인이라 생각하는 나이는 70.2세였고, 65세 이상 응답자는 노인 기준연령을 72.3세라고 답했다. 65세 미만 69.8세보다 2.5세 더 높았다.
고령화에 따른 정년연장 여부 질문에도 ‘동의’ 응답이 87.8%로 서울시민 10명 중 9명은 정년연장에 찬성했다. 적정 은퇴 시기는 ‘65~69세’(40.5%)가 가장 많았고, 은퇴 후 적정 월 생활비 질문에는 ‘250만원 이상’이 53.3%였다. 2022년 45.6%, 2023년 47.1%에 이어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65세 이상 시민의 노후 희망 활동(복수응답)은 취미·교양활동(78.8%)과 소득창출(70.3%)이 높았다. 손자녀 양육은 33.5%에 그쳤다. 노후 희망 동거 형태는 “자녀들과 가까운 독립된 공간에서 혼자 사는 것”(64.8%)이 가장 높았다. 노인전용공간(실버타운·양로원 등) 22.1%, 친구와 함께 거주 7.2%, 자녀와 거주 4.7%가 뒤를 따랐다.
2만 가구(가구원 3만6천280명) 대상 조사에서는 1인 가구 비율이 39.3%였고, 1인 가구 지속기간은 평균 8.01년이었다. 1인 가구 연령대는 60세 이상이 40.6%로 가장 많았고, 20~30대가 34.9%, 40~50대 24.5% 순이었다.
1인 가구의 가장 큰 어려움은 △균형 잡힌 식사(4.79점)가 가장 높았고 △아프거나 위급시 대처(4.71점) △가사(4.69점) △다른 사람들에게서 고립돼 있어 외로움(4.43점) △부양해 주는 가족이 없어 경제적 불안(4.17점)이 뒤따랐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www.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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