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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04-01 08:20
노동·시민사회 “KT 통신공공성 회복해야”
 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21  
KT 앞 기자회견 “낙하산 인사 척결, 통신공공성 투자 확대” 촉구

정부부처에서 공기업을 거쳐 현재는 완전 민영화가 된 통신기업 KT의 통신공공성을 회복하고 ‘낙하산 인사’ 관행을 철폐하라는 목소리가 거세다.

공공운수노조 방송통신협의회(KT지부·희망연대본부 KT서비스지부·함께살자HCN비정규직지부)와 KT민주동지회·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민생경제연구소는 31일 오전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기업 KT는 낙하산 인사와 탈통신 전략에서 벗어나 통신공공성을 강화하라”고 밝혔다.

‘KT 정상화를 위한 5대 요구안’을 발표했다. 이들은 △낙하산 인사 관행 척결 △전문성과 독립성 갖춘 경영진 구성 △노동이사제·소비자단체 사외이사 참가로 투명한 이사회 구성 △통신공공성 및 네트워크 고도화 위한 투자 확대 △복수노조 교섭권 보장과 노사관계 안정화를 촉구했다. KT는 지난해 검찰 출신인 추의정 변호사와 허태원 변호사를 각각 전무와 상무로 영입했다. 최영범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주요 계열사인 KT스카이라이프 사장에 선임돼 정치권 낙하산 인사 논란도 계속됐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이들은 KT 노동자들의 고용과 처우개선에는 관심이 없어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자회사 재외주화 등의 문제를 일으켰다”며 “이용자 서비스 질 개선도 외면했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KT가 우리나라 대표 통신기업인 만큼 통신공공성 강화에 앞서줄 것을 촉구했다.

김미영 노조 KT지부장은 “KT가 진정한 국민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노동이사제·소비자단체·시민사회단체 이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로 구성된 이사회를 만들어 경영을 견제하고 감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통신시설에 투자를 확대하고 숙련 기술자를 확보하기 위해 계열사 외주업체 노동자와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하자”고 강조했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www.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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