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5-03-28 07:58
집값 상승에 가계부채 증가폭 ‘재차 확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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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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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3월 금융안전상황 … “거시건전성 관리해야”
한국은행이 집값 상승에 따른 가계부채 증가 가능성을 우려했다.
한은은 27일 한은 금융안정 상황(2025년 3월)에서 “부동산시장은 비수도권 주택매매가격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2월 이후 서울 등 일부 선호지역 가격 상승폭이 확대되고 여타 지역으로 확산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며 “안정세를 보였던 가계부채 증가폭이 다시 확대할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지난달 13일 서울 강남구 잠실·삼성·대치·청담동 아파트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이 5년 만에 해제되며 집값이 가파르게 뛰었다. 송파(0.94%)·서초(0.74%)·강남(0.68%)이 가장 크게 상승했다. 같은 기간 성동구(0.08%→0.29%), 용산구(0.10%→0.23%), 마포구(0.11%→0.21%)도 오름폭이 늘었다. 1년10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던 가계부채는 주택담보대출이 주축이 돼 다시 증가세로 전환됐다. 서울시는 19일 강남 3구와 용산구에 있는 모든 아파트를 사고팔 때 지자체의 허가를 받도록 했다.
보고서 작성을 주관한 황건일 금융통화위원은 “부동산시장 및 가계부채 상황이 경기 하방압력을 완화하기 위한 통화정책 운용을 제약하지 않도록 거시건전성 관리를 위한 긴밀한 정책공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www.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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