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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1-13 16:37
심야노동 사업장 10곳 중 6곳 산재사고 발생
 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4,384  
심야노동 사업장 10곳 중 6곳 산재사고 발생 한국노총 실태조사 결과 일반 사업장보다 사고 발생률 0.5배 높아


심야노동을 하는 사업장 10곳 중 6곳에서 산재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발생률도 일반 사업장보다 0.5배 높았다.

한국노총은 100인 이상 유노조 사업장 291곳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실태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노총은 실태조사에서 나온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사업장 20여곳을 선정해 심층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업종별 특성에 따른 사업장 안전보건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노총에 따르면 산재사고 발생률의 경우 심야노동 사업장은 63.2%인 반면 심야노동이 없는 사업장은 44.23%로 20%포인트 가까이 차이가 났다. 산재사고 발생률은 근무시간과 관련이 있었다. 실제 노동시간에 따른 사고 발생률을 조사했더니 주 40시간 미만일 때 사고 발생률은 35.5%였다. 주 40~48시간 미만일 때는 56.8%, 주 48~52시간 미만은 72%로 조사됐다. 근무시간이 길수록 사고 발생률이 급증했다.

그런데 주 52~60시간 미만 사업장은 사고 발생률이 70.6%, 주 60시간 이상은 51.4%로 나타나는 등 주 52시간 이상 일하는 장시간 근로 사업장에서는 오히려 사고발생률이 감소했다. 임성호 한국노총 산업안전보건본부 국장은 "설문 응답자 가운데 운수업 특히 택시의 장시간 노동이 심각했는데 택시노동자의 경우 일하다 사고가 나도 택시공제조합에서 처리하거나 개인적으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운수 분야의 산재사고 발생률이 과소평가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운수·창고·통신업에서 산업안전보건 활동이 저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설치한 사업장은 제조업이 59%인 반면 운수·창고·통신업은 14.7%에 그쳤다.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은 제조업 사업장의 91.8%가 선임한 데 반해 운수·창고·통신업은 45.7%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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