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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2-05 17:03
펌 메일노동뉴스>공무원 10명 중 5명 “박근혜 대통령 국정운영 못한다”
 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4,242  


▲ 공무원노조를 비롯해 158개 노동,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공무원노조 공안탄압 저지와 공직사회 개혁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공동대책위원회' 가 4일 오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노동과세계 변백선 기자공무원 10명 중 5명 “박근혜 대통령 국정운영 못한다”


공무원노조, 공무원 대상 설문조사 결과 … ‘공무원노조 공안탄압 저지 공대위’ 구성


우리나라 공무원 10명 중 5명(45.9%)은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못하고 있으며 10명 중 7명(65.3%)은 국가기관이 지난해 대선에 개입했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공무원노조(위원장 김중남)는 4일 오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조가 지난달 23~29일 현직 공무원 7천366명(유효설문 7천26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박근혜 정부의 공직사회 운영능력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공무원 45.9% “박근혜 대통령 일 못해”=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으로 일을 잘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는 응답은 전체의 11.4%(825명)에 그쳤다. “그렇지 않다”는 평가는 45.9%(3천332명)로 큰 차이를 보였다. 42.8%(3천105명)는 “보통”이라고 답했다.

박근혜 정부가 공무원의 처우를 개선하리라는 기대도 낮았다. "현 정부에서 공무원에 대한 처우가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하느냐"는 질문에 8.5%(611명)만 “그렇다”고 밝혔다. 반면 “아니다”는 답변은 68.2%(4천952명)로 높았다. "보통"이라는 응답은 23.3%(1천700명)였다. 10명 중 7명(73.7%·5천350명)은 “지난 정부보다 처우가 개선되지 않았다”고 대답했다.

◇공무원 65.3% “국가기관이 대선 개입”= "국가기관이 대선에 개입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65.3%(4천748명)가 동의했다. “그렇지 않다”는 응답은 10%(723명)에 불과했다.

최근 공무원노조에 대한 검찰수사를 공안탄압으로 본다는 의견이 적지 않았다. "공무원노조에 대한 공안탄압이 국가기관 대선개입 물타기라는 주장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59.7%(4천331명)가 “그렇다”고 답했다. 11.3%(824명)만 “그렇지 않다”고 봤다. 나머지 29%(2천108명)는 “보통”이라고 응답했다.

윤선문 노조 정책실장은 “조사 결과 드러난 가장 큰 문제는 공무원들이 현 정부에 희망을 걸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실장은 “정부는 어떤 소통도 없이 노조 설립신고 반려·공무원 인력감축을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고치지 않으면 박 대통령은 최악의 대통령으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158개 노동·시민단체 ‘공무원노조 공안탄압 저지 공대위’ 구성=공무원노조와 민주노총·민변 등 158개 노동·시민단체들은 이날 ‘공무원노조 공안탄압 저지와 공직사회 개혁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공대위는 “박근혜 정부의 공안탄압과 권위적 통치, 민주주의 파괴를 더는 묵과할 수 없다”며 △불법 관권선거 물타기용 공안탄압 중단 △정권유지를 위한 국가기관 악용 중단 △공직사회 개혁과 민주주의 담보를 위한 조치 시행을 촉구했다.

공대위는 6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한국 정부의 노동기본권 탄압 감시를 요구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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