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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2-05 17:07
펌>국민 46.7% "나는 하층민" … 88년 이후 25년 만에 사상 최고치
 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4,692  





국민 46.7% "나는 하층민" … 88년 이후 25년 만에 사상 최고치
임금노동자 10명 중 6명 "직장 잃을까 봐 불안" … 통계청 '2013 사회조사' 결과


취업자 10명 중 6명은 고용불안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자신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하층민'이라고 생각하는 가구주의 비중이 절반에 육박해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2013년 사회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가구주의 소득·직업·교육·재산 등을 고려한 사회경제적 지위를 하층이라고 판단한 국민이 46.7%로 절반에 육박했다.<표 참조>

"나는 하층민"이라는 응답은 88년 36.9%에서 2011년 45.2%까지 증가했고, 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스스로를 중간층이라고 답한 비율은 88년 60.6%에서 외환위기를 거치며 급격히 감소해 2011년 52.8%, 올해는 51.4%까지 하락했다. 스스로를 상층이라고 답한 비율은 올해 1.9%에 그쳤다.

국민들은 신분 상승에 대한 기대도 접고 있었다. 10명 중 6명(57.9%)이 "일생 동안 노력하더라도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아질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 반면 신분상승 가능성이 크다고 본 사람은 28.2%에 불과했다. 자식세대의 지위가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는 대답은 39.9%로, 2년 전보다 1.8%포인트 하락했다.

노동자들의 고용불안은 심각했다. 임금노동자의 64.5%, 자영업자의 50.4%가 평소 직장을 잃거나 바꿔야 한다는 불안함을 느낀다고 답했다.<그래프 참조>

고용불안과 경기침체 장기화로 호주머니도 가벼워지고 있었다. 1년 전보다 가구 소득이 감소했다는 답변이 26.1%로 2011년(25.2%)보다 늘었다. 50대 가구주의 경우 소득이 늘었다는 응답은 12.7%에 그쳤지만 소득이 감소했다는 대답은 31.7%나 됐다. 내년에 가구의 재정상태가 좋아질 것이라는 비율은 23.6%에 머물러 경제전망도 암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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