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5-04-30 07:30
경기도 ‘4.5일제 시범사업’ 83개 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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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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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40곳 … “다양한 산업군서 노동시간 단축 실험”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올해 ‘경기도 4.5일제 시범사업’에 참여할 기업 83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는 “당초 목표했던 50곳을 크게 웃도는 수치”라며 “도내 기업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보여주는 결과”라고 소개했다.
업종별 선정 기업은 △제조업 40곳 △서비스업 12곳 △정보통신업 10곳 △도·소매업 9곳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5곳 △건설업 5곳 △기타 2곳이다.
경기도는 “근무시간이 상대적으로 유연한 IT 기업 위주로 참여할 것이라는 일부 우려와 달리, 제조업체 신청이 절반가량 됐다”며 “다양한 산업군에서 사업 참여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신청 기업 중에는 이미 주 35시간으로 노동시간을 단축 운영 중인 기업이 효과가 높다고 판단해 30시간으로 추가 단축을 신청한 사례도 있었다. 일부 기업은 경기도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자체적으로 노동시간 단축을 시범 운영한 후 신청하기도 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기업이 노사 간 자율합의를 통해 △주 4.5일제 △주 35시간제 △격주 주 4일제 △혼합형 중에서 한 가지 방식을 선택해 지원한다. 임금감소 없이 노동시간을 줄여 일·생활 균형을 실현하고 건강한 노동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선정된 기업에는 노동자 1명당 월 최대 26만원의 임금보전 장려금이 제공된다. 기업당 최대 2천만원의 지원금으로 업무 프로세스 개선, 공정 컨설팅, 근태 관리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www.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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