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6-05-1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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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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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옥시 불매운동 나선다 판매·사용·구매 전방위 불매 … "재발방지책 마련 위해 투쟁"
민주노총이 가습기 살균제 사태와 관련해 옥시 제품 판매·사용·구매를 중단하는 불매운동을 벌인다. 시민·사회단체의 소비자 불매운동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민주노총은 17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습기 살균제 사태 재발방지를 위해 기업살인법 제정과 화학물질관리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조합원과 가족들에게 옥시 불매운동에 동참할 것을 당부한다. 소속 사업장을 중심으로 옥시 제품 유통·판매 중단과 구매 중단을 사측에 요구한다. 청소노동자들은 옥시 제품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가습기 살균제 사태를 계기로 화학물질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것과 관련해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의 안전보건 강화와 화학물질 관리 제도개선을 정부와 국회에 요구할 방침이다.
민주노총은 "십수 년 동안 싸워 온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와 가족들의 고통과 분노에 깊이 있게 결합하지 못해 왔던 것을 진심으로 반성한다"며 "안방의 세월호라 불리는 가습기 살균제 참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살인기업을 단죄하는 옥시 불매운동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강찬호 가습기살균제피해자대책위원회 대표와 불매운동에 나서는 홈플러스노조·전국지역업종일반노조협의회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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