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5-06-2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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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산업 불황’ 여수에 45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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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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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지역 일자리사업으로 13개 시·도에 총 300억원 지원
고용노동부가 석유화학산업 장기 불황에 따른 고용위기가 예상되는 전남 여수 등 지역에 일자리사업 예산을 지원한다.
노동부는 18일 통상환경 변화와 지역 재난, 장기 업계 불황 등으로 고용둔화가 예상되는 13개 시·도에 총 3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추가경정 예산에 포함된 내용이다. 지난달 30일까지 사업을 신청한 자치단체에 대한 노동부 심사 이후 지원 대상과 규모가 결정됐다.
지원 대상에는 석유화학산업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 여수시(45억원), 자동차·철강 등 미국의 고율 관세 정책으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울산(10억원)이 포함됐다. 또 대규모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북(42억원)과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지역 일자리 상황이 불안해진 광주(13억원) 등도 선정됐다. 이외에도 부산(자동차), 대구(자동차), 경기(자동차 및 기계·장비제조), 전북(자동차 및 건설), 경남(자동차 및 철강), 인천(자동차 및 철강), 충북(이차전지), 제주(건설), 강원(시멘트 및 석탄)도 지원을 받는다.
13개 시·도는 신규 입직자에 대한 취업지원과 재직근로자의 장기근속 및 고용유지를 위한 지원사업을 지역 상황에 맞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노동부는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이번 주 중으로 13개 자치단체와 사업추진을 위한 협약체결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정한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이번 지원을 계기로 자치단체가 지역의 고용둔화 우려 상황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중앙지방 간 협력을 강화해나가겠다”며 “지역 노동시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지역 고용둔화가 지역 노동시장 전반으로 파급되지 않도록 필요한 지원을 적시에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www.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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