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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06-23 09:25
“정부가 나서라” 홈플러스 노동자, 대통령실에 서명·엽서 전달
 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109  
‘사회적 대화 기구’ 구성 요구 … “정부 수십만 노동자 생존 외면 말아야”

플러스 노동자들이 정부를 상대로 협의기구 구성 등 적극적인 개입에 나서길 촉구했다.

홈플러스 사태 해결 공동대책위원회는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홈플러스 사태 해결을 위한 서명과 엽서를 전달했다. 이재명 대통령에게 홈플러스 사태 해결을 위해 정부가 신속히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공대위는 한 달간 홈플러스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 10만7천689명의 서명을 받았다. 이달 초에는 홈플러스 구성원들이 이 대통령에게 전달할 엽서 2천65장을 작성했다. 엽서는 홈플러스 노동자들이 정부에게 홈플러스 사태 해결을 호소하는 내용들로 구성돼 있다.

공대위는 특히 사회적 대화 기구 필요성을 강조했다. 홈플러스는 지난 3월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하지만 회생 계획이나 절차에 구체적인 고용불안 대책이 언급되지 않고 있다. 이에 공대위는 회생계획 내용이 노동자가 납득할 만한 결과가 나오기 위해서 협의기구가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회생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홈플러스는 지난 12일 ‘회생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신청했다. 회생 계획 전 매각 후 청산을 추진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를 두고 공대위는 정상적인 운영보다 투자금 회수에 몰두한 무책임 태도라고 비판했다. 이에 국회 청문회를 열고 홈플러스 대주주 MBK파트너스의 대책 방안을 조속히 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공대위는 “엽서와 서명은 새 정부에 보내는 절박한 호소이자 홈플러스 살리기에 적극 개입할 것을 요구하는 요청서”라며 “정부가 외면할 수 없는 국민의 목소리이자 수십만 노동자의 생존 요구”라고 강조했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www.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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