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5-06-24 09:19
홈플러스 노동자 “김병주 MBK 회장 구속수사해야”
|
|
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111
|
검찰 채권 사태 수사 착수 …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 커”
홈플러스 노동자들이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구속 수사를 촉구했다.
홈플러스 사태 해결 공동대책위원회와 홈플러스 유동화전단채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회장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지지부진하다고 비판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지난달 17일 김 회장을 상대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 경영진들은 홈플러스 신용등급 하락을 인지하고도 단기 채권을 발행·판매해 투자자에게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자본시장법 위반 등)를 받고 있다.
이에 검찰은 홈플러스 채권 사태 수사에 착수했다. 같은 달 12일에는 서울 영등포구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정원휘 홈플러스 준법경영본부장 등 관계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 회장에 대한 소환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노조는 “홈플러스가 증권사를 상대로 맞고소하면서 시간을 끌고 있는 행태는 수사에 대비하고 홈플러스를 청산하기 위한 기만적인 조치”라며 “김 회장을 즉각 소환 조사하고,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명백한 만큼 구속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www.labortoday.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