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6-07-27 14:59
|
‘현대가문 3세’ 정일선의 ‘갑질’, 3년간 운전기사 61명 교체…검찰 송치
|
|
|
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2,845
|
‘현대가문 3세’ 정일선의 ‘갑질’, 3년간 운전기사 61명 교체…검찰 송치
‘운전기사 갑질 매뉴얼’로 논란을 일으켰던 정일선 현대BNG스틸 사장이 3년간 운전기사 61명을 갈아치운 사실이 드러났다. 운전기사 한 사람당 평균 18일 가량만 일하고 교체된 것으로 보인다.
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은 정 시장을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이 사건을 지난 21일 기소 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정 사장은 최근 3년간 운전기사 61명을 주 56시간 이상 일하도록 하고, 이들 중 1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남지청은 운전기사들이 주 80시간 이상 일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앞서 정 시장은 A4용지 140여장 분량의 매뉴얼을 만들어 운전기사에게 갑질을 했다는 내용이 언론에 보도돼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정 사장은 운전기사 모닝콜과 초인종을 누르는 시기와 방법 등을 담은 매뉴얼대로 하지 않으면 운전기사에게 경위서를 작성하게 하거나 폭언과 폭행을 가했다.
이에 대해 정 사장은 올해 4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하여 상처를 받은 분들께 깊이 머리 숙여 사죄드리며, 용서를 구한다”며 “관계된 분들을 찾아뵙고 사과를 드리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강남지청에 따르면 정 사장이 일하고 있는 운전기사를 폭행했다는 보도의 내용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에 나섰지만 대부분 이에 대해 말을 꺼려 폭행당했다는 진술은 1명으로 그쳤다.
‘갑질 매뉴얼’에 대해 조사했지만 처벌 조항이 없어 혐의에 포함하지 못했다.
정 사장은 현대가 3세로 고 정주영 회장의 넷째 아들인 고 정몽우 전 현대알루미늄 회장의 장남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