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6-12 15:41
“조선업 중대재해 발생 땐 작업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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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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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중대재해 발생 땐 작업중지”
노동부·안전보건공단 ‘조선업 안전보건 리더회의’ 개최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11일 오전 울산 롯데호텔에서 국내 10대 대형 조선사 안전보건업무 담당 대표자들과 ‘조선업 안전보건 리더회의’를 갖고 재해 예방대책을 논의했다.
최근 잇따른 조선업종 중대재해 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예방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회의에는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현대미포조선·STX조선해양·한진중공업·대선조선·성동조선해양·SPP조선 등 국내 10대 조선사 임원이 참석했다.
백헌기 공단 이사장은 “최근 조선업종 중대재해 대부분이 정비·보수작업이나 시운전 과정에서 발생하고 있고, 근로자의 부주의나 안전수칙 미준수가 주요 원인”이라며 “사고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백 이사장은 이어 “사고 대부분이 협력업체에서 발생하고 있는 만큼 협력업체의 안전보건 프로그램에 대한 모기업의 투자와 관심이 확대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규석 노동부 산업안전과장은 “조선업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협력업체에 대한 원청의 안전관리 강화를 적극 지도하고, 중대재해 발생시 작업중지를 명령하는 등 엄정 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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