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10-22 16:49
현대중공업 노사 24일 임단협 교섭 재개
|
|
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2,144
|
현대중공업 노사 24일 임단협 교섭 재개
현대중공업 노사가 오는 24일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을 재개한다.
노사는 23일 실무협상을 한 뒤 곧이어 다음날 제41차 본교섭을 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19일 제40차 본교섭 이후 한달여 만이다.
노조는 앞서 지난달 23일부터 진행한 파업 찬반투표를 22일 오후 5시부로 끝낸 뒤 개표한다.
노조는 투표 가결을 예상하고 있으며, 노사는 이번 투표의 가부 결과에 상관없이 본교섭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조가 올해 임단협 교섭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파업 찬반투표를 벌였지만 “회사가 부당하게 투표에 개입했다”고 주장하며 투표 마감 시한을 무기한 연장했다.
노조는 올해 노사 교섭에서 임금 13만2013원(기본급 대비 6.51%) 인상, 성과금 250%+ 추가, 호봉승급분 2만3000원을 5만원으로 인상, 노조 전임자 임금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회사는 기본급 3만7000원 인상(호봉승급분 2만3000원 포함), 생산성 향상 격려금 300만원, 경영목표 달성 격려금 200만원 지급, 월차제도 폐지, 2015년 1월부터 정년 60세 확정, 사내 근로복지기금 30억원 출연, 노동조합 휴양소 건립기금 20억원 출연안 등을 제시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