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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2-17 17:08
현대중 노조 3번째 파업…7시간 부분파업
 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2,154  


▲ 현대중공업 노조 7시간 부분파업 현대중공업 노조가 3번째 파업에 들어간 17일 오전 울산 현대중공업 본사 노조사무실 앞 광장에서 파업 집회가 열리고 있다. 노조는 이날 오전 9시부터 7시간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현대중공업 노조가 17일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3번째 파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이날 오전 8시 출근해 1시간만 근무한 뒤 오전 9시부터 7시간 부분파업을 했다. 사실상의 전면파업 수준이다.

노조는 파업 집회 후 사내행진을 벌였다.

정병모 노조위원장은 집회에서 "연말 안에 임단협 타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낮은 기본급을 해결하지 않고서는 타결이 어렵다"며 임단협 최대 쟁점인 임금 인상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5천500여 명이 파업에 동참했다고 주장했고, 회사 측은 2천여 명이 파업했다고 밝혔다.

노조간부와 조합원 200여 명(노조 주장)은 따로 상경투쟁에 나섰다. 이들은 현대중공업에서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는 서울 계동사무소 앞에서 파업 집회를 열었다.

노조는 앞서 지난달 27일과 이달 4일 각각 4시간 부분파업을 벌였다.

회사 측은 그동안 노조의 파업에도 불구하고 3천여 명 수준의 조합원만 파업에 참여해 생산에는 큰 차질은 없었다고
밝혔다.

노사는 18일과 19일에도 잇따라 임단협 본교섭을 열고 연내 타결을 위해 막판 접점찾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회사가 지금까지 내놓은 임금 제시안은 지난달 5일 49차 교섭에서 기본급 3만7천원(호봉승급분 2만3천원 포함) 인상, 격려금 100%(회사 주식으로 지급) + 300만원 지급이다.

노조는 그러나 임금 13만2천13원(기본급 대비 6.51%) 인상, 성과금 250% + α, 호봉승급분 2만3천원을 5만원으로 인상, 노조 전임자 임금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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