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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8-03 18:48
'직장 내 괴롭힘' 서울대 기숙사 관장·부관장 사의
 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433  
지난 6월 발생한 서울대 청소노동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 기숙사 관장·부관장이 사의를 표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는 자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관련자 징계 등 내부 논의에 들어갔다.

3일 서울대 등에 따르면 서울대 기숙사 노유선 관장과 남성현 부관장은 전날 사퇴서를 제출했다. 한동헌 부관장은 보직을 유지한다. 서울대 본부 관계자는 "아직 사퇴서 수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대는 지난달 30일 총장 직속 직장 내 괴롭힘 태스크포스(TF)를 구성을 마쳤다. 서울대 사무국장을 중심으로 꾸려진 TF는 전날 회의를 열고 직장 내 괴롭힘과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조치, 유사 사건 재발 방지 대책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관계자는 "기숙사 소속 근로자들을 총장이 직고용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고용노동부는 기숙사 안전관리팀장이 청소노동자들에게 필기시험과 복장을 강요한 것은 직장 내 괴롭힘이라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대는 고용부에 답변을 제출하는 기한인 오는 13일까지 안전관리팀장의 징계위원회를 개최하고 결론을 낼 예정이다. 다만 징계위를 개최하는 기숙사 관장이 공석 상태일 경우 부관장이 이를 대행하거나 총장 직속으로 개최하는 방안까지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오세정 총장은 입장문을 내고 "고인과 유족 그리고 피해 근로자 모든 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주 내로 유족과 피해 근로자분들을 모시고 간담회를 개최해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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