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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9-02 11:00
현대차지부 임시대의원대회서 쟁의발생 결의
 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2,933  
현대차지부 임시대의원대회서 쟁의발생 결의 1일 오후 중앙노동위에 쟁의조정 신청

금속노조 현대차지부가 쟁의발생을 결의하고 파업 수순에 들어갔다. 지부는 지난달 31일부터 현대차 울산공장 문화회관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둘째 날인 1일 오후 대의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

지부는 결의문을 통해 "수십차례 교섭을 진행했으나 회사측의 불성실한 교섭태도와 박근혜 정권의 노동자·서민 죽이기 정책으로 교섭이 결렬됐다"며 "박근혜 정권의 노동법 개악을 거부하고 전체 조합원의 고용안정과 권익향상 위한 투쟁에 나설 것"고 밝혔다.

이날 지부는 별개로 진행되고 있는 통상임금 교섭과 임금·단체교섭을 조합원 권익보호를 위한 이익분쟁 사안으로 병합해 진행하기로 하고 쟁의발생을 결의했다. 교섭이 이원화돼 쟁의권 확보시 혼선이 있을 수 있는 데다, 통상임금이 임금·단체협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지부를 쟁의대책위원회 체계로 전환했다.

지부는 결의안 채택 직후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했다. 3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쟁의행위 찬반투표 일정을 논의한다. 현대차 노사는 6월부터 22차례 교섭을 진행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지부는 임금 15만9천900원 인상과 주간연속 2교대제(8시간+8시간) 조기 시행을 요구하고 회사측에 일괄제시안을 요구했다. 회사측은 이를 거부했다. 회사측이 발표한 임금피크제 확대방침과 난항을 겪고 있는 임금체계 및 통상임금 개선위원회도 교섭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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