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2-11-2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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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그룹 조선 3사 노조 파업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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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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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그룹 조선 3사 노조 파업하나
30일 7시간 파업, 12월13일 전면파업 … 공동요구 내건 교섭 4개월째, 임금인상 노사 이견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 노조가 납득할 만한 올해 임금·단체협약 제시안을 사측이 내놓지 않으면 30일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23일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는 “지난 21일 열린 중앙쟁의대책위원회에서 조선 3사 공동·순환 파업 일정을 확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부와 노조 현대삼호중공업지회, 현대미포조선노조는 지난 7월 공동요구안을 내걸고 개별교섭을 시작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지부는 31차례 본교섭을 진행했고, 매일 실무교섭을 하고 있다. 핵심 쟁점은 임금인상이다. 3사 노조의 최초 요구안은 기본급 14만2천3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으로 최근 양보안을 제시한 뒤 사측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다.
지부 관계자는 “실효성 있는 교섭을 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기존 요구안을 실행할 경우 1년에 2천500억원의 예산이 든다면 수정 예산안은 1천700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노사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 이달 30일 7시간 파업에 돌입한다. 지부와 지회는 노동위원회에서 조정중지 결정을 받았고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투표까지 마친 상태다. 현대미포조선노조는 쟁의조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후에도 사측 입장에 변화가 없으면 다음달 6일 3사 노조가 4시간 파업을 진행한다. 같은달 7일에는 3사 노조가 7시간씩 순환파업을 할 계획이다. 13일까지도 변화가 없다면 공동 전면 파업에 들어간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www.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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