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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05-07 08:24
에어부산에도 객실승무원 노조 설립
 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159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에 자회사 LCC 노동조건 변화 예상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부산에 객실승무원노조가 출범했다.

에어부산 캐빈 승무원노조(위원장 강민정)는 지난달 15일 노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노조는 지난달 17일 부산지방고용노동청에 설립신고도 마쳤다.

에어부산에는 2018년 설립된 조종사노조는 있었지만 객실승무원이 가입할 수 있는 노조는 없었다. 노조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에 이어 객실승무원이 주도해 노조를 결성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라고 밝혔다. 노조는 “근무조건 개선, 인사제도 투명화, 직원 복지 확대를 목표로 활동할 것”이라며 “안전하고 존중받는 근로환경을 만들기 위해 목소리를 내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번 노조 출범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이 배경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12월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면서 저비용항공사(LCC) 시장이 변화한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모회사를 아시아나항공으로 둔 에어부산·에어서울이 대한항공을 모회사로 둔 진에어에 통합된다는 이야기다. 이 경우 노선이 조정되거나 노동조건이 변화할 가능성도 있다.

최근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이 정규 운항 항공편에 대해 직원 간 상호 우대 탑승 협약을 체결한 것도 통합 LCC를 염두에 둔 행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앞서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도 협약을 맺어 각 사 직원이 상대 항공사 항공권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내용의 정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www.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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