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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05-08 07:25
보건의료 노사 산별중앙교섭 막 올라
 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148  
노조, 총액 6.9% 임금인상·적정인력기준 마련 요구 … 최희선 위원장 “올해가 주 4일제 길목”

보건의료노조(위원장 최희선)가 인력확충과 주 4일 근무제 도입을 요구하며 의료계와 산별중앙교섭을 시작했다.

노사는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노조 생명홀에서 2025년 보건의료산업 산별중앙교섭 상견례를 개최했다. 노조는 올해 임금을 총액 기준 6.9% 인상하고, 인상분을 기본급에 반영하라고 요구했고, 산별 최저임금으로는 1만2천930원을 제시했다. 상견례에는 노조 임원을 비롯해 국립중앙의료원·녹색병원·대한적십자사·인천의료원 등 병원·의료기관 관계자 100명이 참석했다.

노조는 적정인력기준을 기관·부서·팀별로 정원을 마련하고 준수할 것을 우선 과제로 꼽았다. 보건의료인력 정원을 정해 이에 맞게 인력확충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또 주 4일제(주 32시간제) 시범사업을 시행할 것도 촉구했다.

최희선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대선에서 공공의료 강화, 공공의대 설립, 주 4.5일제를 공약으로 제출했다”며 “올해가 주 4일제로 가는 길목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 위원장은 “현장에서는 인력부족이 가장 심각한 문제”라며 “새로운 정권에서는 직종별 인력기준을 마련하는 문제가 해결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조는 전담간호사(PA간호사)를 제도화하고 상시·지속업무는 정규직으로 채용하라는 제안도 요구안에 담았다. 2차 교섭은 21일에 열린다. 노조는 지난달 열린 대의원대회에서 7월까지 산별중앙교섭이 타결되지 않으면 7월24일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의결한 바 있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www.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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