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5-05-15 08:09
대형사고 빈발 건설업 현장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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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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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대재해 사망자 절반 건설업 … 지방관서별 고위험·터널 현장 점검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14일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최근 잇따라 대형사고가 발생한 건설업 대상으로 집중점검에 나섰다.
지방고용노동관서별로 골조공사, 관로공사, 굴착기·대형크레인 사용현장 등 재해발생 위험이 높은 건설현장과 터널 건설현장을 집중 감독·점검한다.
건설업은 지난해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사고로 총 589명이 숨졌는데 이중 건설업 종사자가 276명으로 절반에 가까운 46.9%였다.
노동부는 건설현장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난간·개구부 덮개 설치 △안전대 착용 등과 같은 기본적 수칙을 준수하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또 매몰사고 예방을 위해 굴착면 기울기 준수 및 흙막이 지보공 설치 여부를 확인한다. ‘물체에 맞음’과 부딪힘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작업계획서 수립 및 준수 △작업반경 내 출입금지 및 유도자 배치·관리 등 조치 여부를 확인한다. 터널 점검시에는 구조물 붕괴 위험 예방조치를 했는지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노동부는 현장 안전관리가 소홀하지 않도록 공사기간 단축 여부, 도급금액 또는 사업비에 산업안전보건관리비가 제대로 계상됐는지를 확인해 법령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물·바람·그늘 및 휴식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준비상황도 점검하고 지도한다.
최태호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은 “정부는 건설현장의 중대재해 증가세 차단을 위해 상반기에 감독을 집중하고 있다”며 “건설사도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자체 예방활동을 강화해 위험요인을 개선하는 등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공사를 시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www.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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