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5-05-27 08:08
신용보증기금지부, 신임 이사 2명 출근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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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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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산 인사 들어올 수 없어, 졸속 심사 재검증 필요”
금융노조 신용보증기금지부(위원장 고광욱)가 최근 ‘알박기’ 논란이 일며 임명된 신임 상임이사 2명의 출근을 막았다.
고광욱 위원장은 26일 오전 대구광역시 동구 신용보증기금본사 앞에서 열린 지부 집회에서 “조기대선과 새로운 정권이 탄생하는 시점에 알박기 낙하산 인사를 강행하는 작태가 개탄스럽다”며 “조합원을 포함해 직원들의 인사검증을 통해 동의를 얻지 못한 자는 우리 신용보증기금에 절대 발을 디딜 수 없다”고 주장했다.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9일 상임이사 모집 공고를 마무리한 뒤 최근 상임이사 두 명을 인사발령했다. 지부는 이를 ‘알박기’로 보고 있다. 통상 1~2달이 걸리는 인사 검증을 열흘도 안 걸렸다는 점, 인사발령자 한 명은 전문성 없는 금융위원회 출신 외부인사이고 다른 한 명은 내부에서 갑질과 폭언 등으로 리더십평가 하위 10%에 들었던 이사장 측근 인사라는 점을 이유로 들고 있다.
지부는 “회사의 주인은 이사장이 아니라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우리 직원들이다”며 “아집을 굽히지 않는다면 신용보증기금에서의 영예로운 퇴진은 꿈꾸지 말기를 바란다”고 경고했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www.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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