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5-05-30 15:44
국립중앙의료원 주 4일제 시범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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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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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산업 주 4일제 확대 마중물 될 것”
국립중앙의료원이 다음달 1일부터 주 4일 근무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보건의료노조(위원장 최희선)는 29일 “국립중앙의료원이 6월1일부터 1개 병동 간호사 5명을 대상으로 주 4일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 병동과 인원은 노사협의를 통해 확대할 예정이다. 9월부터는 참여자를 5명 더 늘리기로 했다.
노조와 국립중앙의료원은 2024년 단체협약을 통해 주 4일제 시범사업 실시에 합의했다. 노조는 교대근무·야간근무로 높은 노동강도를 견뎌야 하는 보건의료 노동자에게 주 4일제를 도입하자고 주장해 왔다. 만성적으로 인력이 부족하고 불규칙한 교대근무로 노동자들의 직무소진이 심각하다는 문제의식에서 비롯됐다. 노조는 21대 대선을 앞두고 발표한 정책요구안과 이달부터 시작한 산별중앙교섭에서 사용자에게 제출한 요구안에도 주 4일제를 포함시켰다.
최희선 위원장은 “이번 시범사업이 보건의료산업 주 4일제 확대의 마중물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국립중앙의료원은 공공의료 전달체계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는 국가중앙병원”이라며 “주 4일제 도입을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www.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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