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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06-23 10:04
켐트로스지회 “조작된 직장내 괴롭힘으로 부당해고”
 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17  
충북지노위에 “신속한 판단” 촉구 … 노조 설립 뒤 퇴사자 종용해 괴롭힘 조작 주장

화학제품을 만드는 켐트로스 노동자들이 충북지방노동위원회에 신속한 부당해고·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 판단을 촉구했다.

화섬식품노조 켐트로스지회(지회장 김응렬)는 19일 오전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위원회는 지금 즉시 부당노동행위와 부당해고를 자행하는 사용자쪽에 신속하고 엄정한 판정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지회는 “지난달 12일 김응렬 지회장이 직장내 괴롭힘을 이유로 해고됐으나 명백한 조작이자 왜곡된 사실에 기반한 부당해고”라며 “한 달에 250만원을 벌어 생계를 이어 가는 한 노동자가 부당하게 해고된 지 한 달이 넘었는데 노동위원회는 시간을 끌며 해고노동자의 고통을 가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회는 김 지회장이 악의적인 모함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9월 지회를 설립한 뒤 절차에 따라 교섭권을 얻어 교섭을 진행하던 중 사용자쪽이 설립한 기업노조에게 교섭권을 빼앗기고 합법적 노조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감봉까지 당했다고 주장했다.

지회는 “사용자쪽은 이주노동자와 퇴사자를 이용해 악의적으로 직장내 괴롭힘을 조작한 뒤 해고를 결정한 당일 지회장에게 (해고를) 통보하고 쫓아냈다”며 “사회적 약자인 노동자를 보호하고자 만든 제도를 악용해 노동탄압 도구로 쓴 것으로 또 다른 직장내 괴롭힘이며 부당노동행위이자 부당해고”라고 주장했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www.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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