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예방 통합서비스 플랫폼 17일부터 … 사업장 맞춤형 지원사업 등 자동 추천

어고은 기자 입력 2025.11.16 11:21

안전보건공단(이사장 김현중)이 산재예방 통합서비스 플랫폼 ‘산업안전포털’이 17일 문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노사는 산업안전포털(portal.kosha.or.kr)을 통해 산재예방과 안전보건 활동에 필요한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고, 사업장 특성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그간 위험성평가 컨설팅, 클린사업장 조성지원, 안전보건교육 등이 분산돼 있어 여러 사이트를 이용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었다. 공단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산재예방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했다. 로그인 한 번으로 서비스 신청부터 처리 현황 조회, 산재예방 정보 검색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산업안전포털에서 산업현장에 필요한 안전보건 조치와 지원사업을 자동으로 추천받을 수 있다. 업종, 규모, 보유한 유해·위험 기계기구 등 사업장 상황에 맞춰 작업환경 개선방법 등 정보를 제공하는 식이다. 사업장에서는 필요한 산재예방 지원사업, 안전보건교육 정보, 컨설팅 프로그램을 비롯해 유사 업종에서 활용 중인 각종 안전보건 자료 및 우수사례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김현중 이사장은 “산업안전포털은 산재예방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디지털 안전 플랫폼으로 누구나 쉽게 산업안전보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장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안전보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안전한 일터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s://www.labor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