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6-08-2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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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위 조정 난항, 버스노동자 파업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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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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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차 지노위 조정 모두 접점 못 찾아 … 27일 벼랑끝 밤샘교섭 가나
이재 기자 입력 2026.08.25 06:30
부산과 울산 그리고 인천 시내버스 파업이 가시화하고 있다.
24일 <매일노동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자동차노련 울산버스노조는 이날 오전 울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사용자쪽과 2차 조정회의를 진행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다. 인천버스노조도 25일 인천지방노동위원회 2차 조정을 열 계획이지만 전망은 밝지 않다. 부산버스노조도 이날 오후 부산지방노동위원회 2차 조정을 진행했다. 부산과 울산버스노조는 지난 21일 1차 조정회의를 진행했다.
노동위원회 조정에 대한 기대감은 크지 않다. 지방자치단체가 시내버스를 공영제로 운영하다보니 사용자쪽이 교섭에서 임금 등 노동조건에 대해 확약할 수 있는 대목이 거의 없다. 사용자가 노동위 회의에서 섣불리 임금인상 같은 노동조건을 수락해도 지자체가 예산을 배정하지 않으면 실효성이 없다.
이 때문에 파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울산버스노조를 비롯해 부산과 인천버스노조는 25일 일제히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쟁의권을 확보하는 절차다. 부결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버스노조 관계자는 “쟁의행위 찬반투표는 가결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실제 파업이 이뤄지면 울산지역 시내버스 700여대가 28일 첫차부터 운행을 멈춘다. 인천과 부산도 같은날 첫차부터 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서울과 출퇴근버스가 오가는 인천버스노조가 파업하면 서울시내 교통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광역시는 중재에 나선 상태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지난 18일 주재한 긴급회의에서 시내버스 적자 지원율을 100%까지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라고 지시하고 “지난 10년간 버스회사와 노동자에게 일방적으로 희생을 요구한 부분이 있었다”며 “시도 책임을 갖고 법적으로 할 수 있는 조치를 최대한 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시내버스 노사정 협의체 구성도 지시했다.
극적 타결 가능성은 남아 있다. 조정회의가 결렬해도 시와 노사가 함께 27일부터 밤샘교섭에 나설 여지가 있다. 앞서도 지자체 시내버스 노동자들이 밤샘교섭 끝에 파업을 철회한 사례가 여럿 있다. 다만 올해 1월13일에는 서울시버스노조 밤샘교섭도 결렬해 1월13일 실제 파업에 나선 사례도 있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s://www.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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