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5-01-15 08:20
현대중공업 새해 첫달부터 사망사고
|
|
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240
|
트레일러·오토바이 충돌, 1명 숨져 … 노조 “트레일러 작업중지해야”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비계를 나르던 트레일러와 오토바이가 충돌해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매일노동뉴스> 취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8분께 울산 동구 현대중공업 미포문 인근 삼거리에서 우회전하는 트레일러와 오토바이가 부딪쳤다.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현대중공업 정규직 백아무개(56)씨는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전 11시10분께 숨졌다. 트레일러를 몰던 양아무개씨는 외부업체 소속의 지입차주로, 작업에 필요한 비계를 옮기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관계자는 <매일노동뉴스>와 통화에서 “회사 안에서 발생한 사고이기 때문에 업무상재해로 보고 있고,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사고 경위나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며 “아직 트레일러에 대해 작업중지가 내려지지 않아 노동부에 작업중지 등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