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6-06-0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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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88% ‘법정 정년 65세 단계적 연장’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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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동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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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 … 법 개정 46%, 기업 자율 계속고용 37%
임세웅 기자 입력 2026.06.08 06:30
국민 10명 중 9명은 법정 정년 65세 단계적 연장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노총은 7일 여론조사기관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달 27~28일 전국 20~69세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법정 정년연장에 대한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참여에 동의한 온라인 패널 170만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현행법상 만 60세인 정년을 단계적으로 65세로 연장하는 방안에 88.3%가 찬성했다. 찬성 이유(복수응답)로는 ‘정년과 국민연금 수급 연령과의 차이로 인한 생계 불안’이 69%로 가장 높았다. ‘수명 연장으로 더 오래 일하며 의미 있는 인생을 살 수 있다’는 응답이 50.7%로 뒤를 이었다. ‘숙련 인력 부족’(39.8%), ‘고령자의 숙련 기술 활용’(39.3%)이 뒤따랐다.
다만 정년연장을 어떤 방식으로 할지는 의견이 갈렸다. ‘법 개정을 통한 단계적 정년 65세 연장과 고용안정성 보장’ 이 46.3%로 가장 많았다. ‘법정 정년은 유지하되 기업이 65세까지 1년마다 재고용하는 선택적 계속고용’은 37.1%였다. ‘정년 완전 폐지’는 9.6%, ‘현행 유지’는 4%에 그쳤다.
연령별 차이가 두드러졌다. 정년 65세 단계적 연장은 40대(61.1%)와 50대(50.4%)에서 선호가 높았고 30대(40.8%), 60대(40.7%), 20대(35.7%)가 뒤를 이었다. 선택적 계속고용 방식은 20대(44.0%)와 60대(42.1%), 30대(39.1%)에서 높았고 50대(36.3%), 40대(5.1%) 순으로 이어졌다.
청년 일자리에 대한 인식차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해석된다. ‘중장년층과 청년층 직무는 달라서 잠식 우려가 크지 않다’에 42.7%가, ‘잠식 우려가 커 청년고용 대책이 선행돼야 한다’에 36%가 동의했다. 연령별로 보면 ‘잠식 우려가 크지 않다’는 응답에 40대(54.8%)와 50대(49.1%)가, ‘잠식 우려가 크다’는 응답은 20대(55.4%)와 30대(46.4%)가 쏠렸다. 다만 대기업·공공기관 등 일부 직군에만 해당하니 일괄 규제할 필요는 없다는 응답도 21.3%를 기록했다.
법 개정을 통한 정년연장 시행 방법으로는 ‘국민연금 수급개시연령에 맞춘 단계적 시행’이 52.9%로 가장 높았다. 구체적 시행시기로는 ‘2027년 조기 시행이 필요하다’는 응답에 48.6%가 동의했다. 임금 조정 수용 정도에는 ‘노동시간 단축이나 직무 조정을 통한 임금조정’이 48.9%로 가장 높았다. 정년연장법안 통과 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빠를수록 좋다’(37.4%)와 ‘2027년 상반기’(34.3%)라는 응답이 높았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s://www.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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