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관련소식

Home|최근소식|노동관련소식

 
작성일 : 25-04-18 07:44
‘신안산선 붕괴사고’ 노동부 전국 터널공사 긴급점검
 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2  
포스코이앤씨 시공 현장 13곳 산업안전감독 실시

고용노동부가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건설현장 붕괴사고와 유사한 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전국 터널 공사현장 긴급점검에 나선다.

노동부는 17일 지방노동관서·안전보건공단 합동으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전국 모든 터널 건설현장 207개소에 대해 다음달 말까지 붕괴 예방조치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터널 지지부재 설치 상태 △붕괴 징후에 대한 확인 절차 △낙반이나 인화성 가스 대비 조치 △위험경보장치 설치 등 지하층 굴착시 예견되는 위험·비상 상황에 대비한 안전조치 등을 주로 살핀다. 법령 위반 사항은 시정지시를 통해 즉시 개선할 계획이다.

이번 사고현장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전국 현장 중 터널·철도·도로 건설공사 13개소에 대한 산업안전감독도 실시한다. 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령에 따른 안전보건관리 실태를 면밀히 확인·점검하고, 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사법처리 등 엄중하게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종윤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이번 사고에서 본 것처럼 건설공사 붕괴사고는 근로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안전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며 “계획·설계·시공 등 건설공사 모든 과정에서 안전이 최우선 가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1일 오후 3시13분께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한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지하터널 공사현장과 상부 도로가 붕괴하는 사고로 노동자 2명이 고립·실종됐다. 고립됐던 노동자는 13시간여 만인 12일 구조됐다. 실종자는 엿새 만인 16일 숨진 채 발견됐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www.labortoday.co.kr)

 
   
 





오늘의 방문자 1 | 총 방문자 381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