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5-04-10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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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몰려간 타워크레인 노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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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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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 노총 타워크레인 노조 공동 피케팅 … 최저입찰가 유도로 안전·임금 위협
타워크레인 노동자들이 서울 용산구 HDC현대산업개발을 향해 최저입찰가로 현장 안전이 위협받고 임금이 삭감된다고 비판했다.
한국타워크레인조종사노조와 건설노조 타워크레인분과위원회는 지난 8일부터 건설사들의 책임 있는 행동을 요구하는 피켓팅을 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피켓팅은 10일까지 진행된다.
이들은 건설사가 타워크레인 임대업체들에게 최저 입찰가를 유도해 노동자들의 고통을 가중시킨다고 지적했다. 건설사가 돈을 아끼기 위해 일부러 여러 차례 유찰하는 방식으로 임대업체에 최저가를 유도하고, 임대업체들은 이를 맞추기 위해 경영상 이유를 들어 임금협약을 맺은 노조원을 배제하고 저임금의 미숙련 타워크레인 조종사를 채용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조종사 숙련도가 높으면 현장 내 안전사고가 줄고, 건설현장 노동자와 시민 안전을 보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며 “건설사가 끝까지 이윤만 추구하고 노동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면 사상 유례 없는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www.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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