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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04-10 07:42
보건의료노조 올해 임단협도 “적정 인력”
 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29  
9·2 노정합의 미이행에 7월24일 총파업 경고 … 대정부·산별중앙교섭 요구안 확정

보건의료노조(위원장 최희선)가 7월 말 파업 계획을 확정했다. 의료기관에 적정인력을 고려해 정원을 마련하라고 요구한다.

노조는 9일 오후 서울 동작구 소태산 기념관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2025년 산별중앙교섭 요구안과 대정부 요구안을 확정했다. 노조는 4월 각 의료기관에 교섭을 요구할 계획이다. 5월에 산별중앙교섭 상견례가 성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조는 7월까지 교섭이 타결되지 않으면 7월24일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예고했다.

노조는 9·2 노정합의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하며 이번 요구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2021년 9월2일 보건복지부와 노조는 보건의료인력과 공공의료를 확충하자는 내용의 노정합의서에 서명했다. 최희선 위원장은 “정부가 약속한 9·2 노정합의의 완전한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7월 총파업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올해는 9·2 노정합의 완전 이행과 보건의료인력 기준 마련, 인력 확충을 제대로 이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확정한 대정부 요구안은 10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현행법상 현장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보건의료인력 기준을 마련하고 충원하라는 요구가 핵심이다. 정부 요구안에는 △9·2 노정합의 이행, 사회적 대화 강화, 산별교섭 제도화 △의사인력 확충 및 공공·지역·필수의료 분야에 의사 우선 배치 △보건의료인력 적정 기준 마련과 보건의료인력원 설치 △주4일제 참가 사업장 지원 △공공의료 확충 및 지역완결적 의료체계 구축 △공익참여 의료법인 제도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면 확대 △건강보험 보장성 80%로 상향 △의료민영화 중단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산별중앙교섭 요구안은 더 구체적이다. 산별교섭 요구안에는 △적정인력을 고려한 정원 마련과 준수 △진료지원(PA)간호사 제도화 △상시·지속적인 안전업무는 정규직 채용 △주 4일제 시범사업 시행 △기본급 6.9% 인상을 요구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www.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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