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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04-13 07:47
한국노총 17일 대선방침 ‘윤곽’
 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9  
중앙집행위서 지지대상·결정방법 격론 예상 … 4월 말 대의원대회서 최종 확정

한국노총이 조기대선 일정에 발맞춰 정치방침을 결정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이달 내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한국노총은 10일 오전 상무집행위원회를 열고 17일 중앙집행위원회와 중앙정치위원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중앙집행위원회는 대선방침과 관련 논의를 진행할 전망이다.

중앙정치위원회에서는 대선방침과 관련해 임시대의원대회에 상정할 안건을 놓고 격론이 벌어질 전망이다. ‘지지할 대상은 누구이며, 어떻게 선택할 것인가’가 핵심 논의다. 지지 대상에는 특정 후보가 될 수도 있고, 특정한 당이 될 수도 있으며, 원칙이나 기준이 될 수도 있다. 선택 방법에는 대의원들의 투표가 될 수도 있고, 조합원 총투표가 될 수도 있다.

전례에 비춰보면 섣부른 판단은 어렵다.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진 19대 대선에서 한국노총 중앙정치위원회는 당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를 대상에 포함시킬지를 두고 논쟁한 끝에 이들 후보까지 포함해 조합원 총투표를 진행한 뒤 문재인 후보 지지를 결정했다.

직전 대선인 20대 대선에서는 △민주당과 정책연대를 지속하고 있는 만큼 민주당 후보에 대해 찬반투표를 묻는 안 △대선후보 정책검증 및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원내 4당 후보를 대상으로 표결하는 안 △어느 후보가 당선될지 팽팽한 상황에서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말고 중립을 지켜야 한다는 안을 두고 논의한 끝에 이재명·윤석열·심상정·안철수 후보를 놓고 대의원 투표를 거쳐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지지 대상은 임시대의원대회에서 투표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대의원대회는 이달 말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20대 대선에서 한국노총은 중앙정치위원회 논의 이후 11일 만에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대의원 투표를 통해 지지 후보를 확정했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www.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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