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5-04-15 07:55
내년 6월부터 노동위 AI 기반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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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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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노위 ‘AI 디지털노동위원회’ 구축 로드맵 … 편의성·효율성 향상 기대
내년 6월부터 노동위원회가 인공지능(AI) 기반 상담 같은 디지털 분쟁해결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중앙노동위원회는 고용·노동 분쟁 해결 과정에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하는 ‘AI 디지털노동위원회’ 개시를 내년도 목표로 지원체계를 확립한다고 14일 밝혔다. AI 디지털노동위원회는 노동위의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분쟁 당사자들의 편의성·접근성을 높여 취약계층에 대한 권리구제와 노동관계 안정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올해 예산을 15.6%(73억원) 증액했다. 중노위는 1단계 기반구축(2025년)을 거쳐 기능 확장(2026년)과 고도화(2027년) 3단계 로드맵을 마련해 체계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올 6월 담당 사업자를 선정한 뒤 12개월간 시스템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내년 6월부터 AI 기반 상담 같은 디지털 분쟁해결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추진한다. 중노위는 AI 디지털노동위원회가 본격 가동되면 시민들은 노동위의 AI 상담 챗봇과 전자송달 서비스를 통해 편리한 고용·노동 분쟁 해결이 가능해지고, 조사관은 지능형 검색과 AI 기반 조사보고서 초안 작성 등 지원을 통해 행정 효율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중노위는 ‘AI 디지털노동위원회 검증단과 지원반’을 구성했다. 검증단과 지원반은 노동위 실무 경험이 많은 조사관 7명으로 꾸려졌다. AI 디지털노동위원회 개발 과정에서 시민·조사관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김태기 중노위원장은 “AI 디지털노동위원회는 고용·노동 분쟁의 신속하고도 공정한 해결뿐 아니라 당사자들의 자율적 해결에도 중요한 기반이 되고 AI 디지털 기술을 법률 서비스에 활용하는 국내외의 선도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www.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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