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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6-09-20 10:50
노년층 노동소득·소비 모두 상향, 의료지출 최대
 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182  
국민이전계정 생애주기적자 220조1천억원 … 유년층은 공공·민간 교육소비 영향 받아

이재 기자 입력 2026.09.18 06:30

고령층의 의료비 증가가 가파르다. 노년층 생애주기적자는 188조9천억원인데 공공과 민간보건소비가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8%, 7.5% 증가했다.

국가데이터처는 17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4년 국민이전계정 통계’를 발표했다. 국민이전계정은 나이 변화에 초점을 두고 소비와 노동소득 관계와 세대 간 경제 자원 흐름을 파악하는 통계다. 전체 소득이 아닌 노동소득이 기준이라 유년층(0~14세)은 노동소득이 0원이다.

통계에 따르면 전반적인 생애주기적자는 220조1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소비 1천509조8천억원에서 노동소득 1천289조7천억원을 뺀 금액이다. 노동소득이 없는 유년층은 186조2천억원, 노년층(65세 이상)은 188조9천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노동연령층(15~64세)은 155조원 흑자다. 노동연령층에서 순유출된 344조9천억원은 유년층과 노년층으로 각각 185조9천억원, 148조3천억원 순이전했다. 교육과 의료, 보건 등 다양한 방식으로 노동연령층의 소득이 다른 세대로 이전했다는 의미다.

생애주기별로 보면 0세 이후 28세에 흑자로 진입한 뒤 61세에 다시 적자로 전환하는 구조다.

1명당 생애주기적자는 16세에 4천604만원으로 최대였고, 흑자는 45세에 1천932만원으로 최대였다. 노동소득은 45세에 4천651만원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2010년 이후 흑자 진입은 27~28세로 일정했지만, 적자 재진입은 2010년 56세에서 2024년 61세로 늦춰졌다.

특히 소비에서 세대별 특징이 나타났다. 유년층은 교육소비가, 노년층은 보건소비가 영향이 컸다. 공공교육소비는 유년층에서 62조8천억원, 노동연령층에서 25조4천억원으로 나타났다. 공공보건소비는 유년층 7조8천억원, 노동연령층 59조5천억원, 노년층 57조원이다.

민간소비도 유사한 형태로 조사됐다. 민간교육소비는 유년층 29조1천억원, 노동연령층 40조1천억원, 노년층 1천280억원이다. 민간보건·기타소비유년층 61조5천억원, 노동연령층 769조8천억원, 노년층 161조418억원이다. 국가데이터처는 “유년층은 교육소비, 노년층은 보건소비의 영향이 크다”고 진단했다.

소비는 전 세대에서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대비 3.4% 증가한 규모다. 노동연령층의 소비가 1천59조8천억원으로 가장 많지만, 노년층 소비도 263조7천억원으로 전체 소비의 17.5%를 차지했다. 노년층 소비 비율은 지난해보다 0.8%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노년층 노동소득도 지난해와 비교해 15.7%(74조8천억원) 증가하면서 소비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s://www.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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