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5-04-27 08:18
건설업 산업안전감독 60% 상반기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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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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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대재해로 벌써 11명 사망 … 중대재해 다수 기업, 다른 사업장도 감독
최근 건설현장에서 잇따라 대형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올해 건설업 전체 감독 물량의 60% 이상을 상반기에 몰아서 진행하기로 했다.
노동부는 24일 전국 48개 지방고용노동관서 산업안전보건 부서장이 참석하는 ‘산업안전보건 부서장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지난 2월14일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리조트 화재 참사로 노동자 6명이 숨졌다. 같은달 25일에는 서울세종고속도로 9공구 공사현장 붕괴로 4명이 사망했다. 이달 11일에는 경기 광명 신안산선 복합전철 지하터널 공사장이 붕괴돼 작업자 1명이 숨졌다.
노동부는 대형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건설업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중대재해 확산세를 막기 위해 올해 건설업 전체 감독 물량의 60% 이상을 상반기에 착수한다. 각 지방관서별로 주요 건설사와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위험요인도 점검하고 개선할 계획이다.
노동부는 중대재해가 발생한 기업에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와 감독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중대재해 다수 발생 기업에 대해서는 해당 기업의 다른 사업장 감독을 통해 구조적으로 안전 취약 요인이 없는지 확인하고, 미비점 개선 여부도 점검한다.
자율적 안전관리 문화 확산을 위해 실제 현장에서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건설·조선·철강 등 업종별 회의 등을 통해 전파하기로 했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www.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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