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5-05-19 09:28
밀폐공간 질식재해 집중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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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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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고위험 사업장 200곳 실시 … 최근 10년간 126명 사망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밀폐공간 질식재해에 대비해 고위험 사업장 200곳을 8월까지 집중점검한다고 18일 밝혔다.
밀폐공간 질식재해는 산소결핍·유해가스 중독 등으로 발생하는 재해로, 기온이 올라가면 유해가스가 더 많이 발생해 맨홀·오폐수처리시설·축사 등에서의 질식사고 위험성도 커진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298명의 밀폐공간 질식재해자가 발생해 이 중 126명(42.3%)이 사망했다.
노동부와 공단은 이번 점검에서 질식재해 예방 3대 안전 수칙을 집중점검한다. 3대 수칙은 △사업장 내 밀폐공간을 사전 파악해 출입 금지 및 위험 장소임을 알릴 것 △작업 전 산소·유해가스 농도를 측정하고, 안전한 상태가 아니면 환기 등의 조치를 할 것 △안전이 확인되지 않았다면 호흡보호구를 착용하고 작업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아울러 △밀폐공간 안전작업절차 수립 여부 및 그간의 운영 실태 △작업자에게 밀폐공간의 위험성과 작업 방법을 실효성 있게 교육했는지 여부 등도 병행해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질식재해 사망자 126명 중 23명(18%)이 확인·구조를 위해 밀폐공간에 들어갔다가 사망한 경우인 만큼 질식사고 발생시 긴급구조체계 및 훈련 여부도 함께 살핀다.
공단은 ‘질식 재해 예방 원콜 서비스’(1644-8595)를 통해 산소·유해가스 측정기, 환기 장비, 호흡보호구 등을 갖추지 못한 사업장에 대한 상담과 지원사업도 실시한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www.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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