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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05-19 09:36
[5·18 민주화운동 45주기] 양대 노총 광주 찾아 “오월정신 계승”
 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86  
전국노동자대회·묘역 참배 … “내란세력 척결” 한 목소리

5·18 광주민주화운동 45주기를 맞아 양대 노총이 추모행사를 열고 광주정신 계승을 강조했다.

민주노총은 지난 17일 광주역 앞에서 ‘45주년 5·18민중항쟁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오월정신 계승과 사회대개혁을 외쳤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5월 광주정신을 이어 투쟁을 결의한 민주노총은 윤석열 정권의 12·3 내란사태 때 주저없이 국회로 달려가 마침내 내란수괴 윤석열을 끌어내릴 수 있었다”며 “윤석열을 파면하고 마주하는 오늘 광주영령의 결심·다짐을 다시 새기자”고 밝혔다.

이종욱 민주노총 광주지역본부장은 “80년 5월26일 전두환 정권 계엄군이 광주도청으로 쳐들어올 때 목숨을 잃은 <소년이 온다>의 주인공 문재영 열사는 오늘날 청년의 응원봉으로 부활해 내란수괴 윤석열을 파면했고 조기대선을 열었다”며 “모든 노동자의 온전한 노동권 쟁취, 사회 공공성 강화, 사회대개혁 완성 등을 투쟁으로 쟁취하는 것이 오월정신”이라고 말했다.

오병윤 45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상임행사위원장은 “광주만의 오월로 그칠 것이 아니라 노동자·농민·빈민의 삶을 살아가는 시민이 함께 나눔·연대로 아름다운 정치·경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광주는 늘 끊임없이 노동자와 함께 새 세상을 만들어 가는 오월을 잊지 않고 지켜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대회 참가자들은 NC백화점과 유동오거리 등을 거쳐 금남로 옛 전라남도청으로 행진했다.

한국노총은 이보다 앞선 16일 광주광역시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를 추모하는 행사를 열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을 비롯한 한국노총 가맹조직과 사무처 관계자 등 200명이 참여했다. 김 위원장은 “45년 전 5·18의 정신이 대한민국을 구했듯이 이번 대선의 압도적 승리로 미래의 대한민국을 살리자”고 강조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오늘을 살린 오월영령 광주를 기억합니다’ ‘대한민국의 대전환의 내일을 한국노총이 열겠습니다’고 방명록을 썼다. 한편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과 대선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www.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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