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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03-28 08:04
전국 15개 공항 노동자들 뭉쳤다
 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27  
전국공항노동자연대 발족 … “안전한 일터 위한 공동행동”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김해공항 항공기 화재 사고 등 항공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전국 15개 공항노동자가 안전한 일터와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공동행동에 나선다.

전국공항노조(위원장 엄흥택)·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지부장 정안석)는 27일 오후 제주국제공항에서 전국공항노동자연대 발대식을 열고 “전국 공항노동자의 연대와 단결로 안전한 일터·안전한 사회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항 자회사 노동자로 각 지역 공항의 운영과 미화, 시설관리 등 안전업무를 수행한다. 전국공항노조는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우리나라 14개 공항을 관리하는 공기업인 한국공항공사의 3개 자회사인 KAC공항서비스주식회사·남부공항서비스주식회사·한국공항보안주식회사 노동자가 가입해 있다. 인천공항지역지부는 인천국제공항공사 3개 자회사인 인천공항시설관리·인천공항운영서비스·인천국제공항보안 노동자가 소속돼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인천·김포·여수·제주공항 등 각지에서 온 공항노동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지부와 노조는 지난해 12월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한 신문광고, 항공 안전을 위한 토론회 개최 등을 함께했다. 연속된 야간·연장노동을 강제하는 교대제 근무와 인력부족, 모·자회사 간 차별적 처우 등 공항노동자가 공통으로 겪는 문제에 공동행동에 나설 계획이다.

엄흥택 위원장은 “위기의 징후를 최일선에서 발견하는 현장노동자를 대표해 노동자·시민의 안전을 위해 함께 행동하자”고 밝혔다. 정안석 지부장은 “불합리한 현실을 묵과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전국 15개 공항 현장을 바꾸는 노동자의 힘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www.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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