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5-03-19 07:55
홈플러스노조 ‘경영정상화’ 투쟁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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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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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노동절 ‘국민대회’ 개최…“시민사회단체와 공동대책위 구성”
홈플러스 노동자들이 홈플러스 기업회생을 진행 중인 대주주 MBK파트너스의 행보를 ‘먹튀’로 규정하고 경영정상화를 위한 투쟁을 예고했다. 정치권·시민사회단체와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대응하기로 했다.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지부장 안수용)는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 JU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날 오전 노조 대의원대회에서 확정한 투쟁계획을 발표했다.
마트노조는 더불어민주당·진보당 등 정치권과 시민단체들과 함께 공동대책위원회를 만들어 전국적인 연대투쟁을 준비한다. 5월1일 노동절에 전국 홈플러스 노동자와 공대위가 함께 국민대회를 개최한다. 노조는 점포매각 중단과 경영정상화를 요구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6월3일까지 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하고, 법원은 채권자 등 관계인 집회를 거쳐 9월 회생계획안 인가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계획안에는 점포 매각 및 폐점 계획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안수용 지부장은 “모든 방법을 동원해 MBK의 행태를 폭로하고 저지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 홈플러스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www.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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