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관련소식

Home|최근소식|노동관련소식

 
작성일 : 26-10-29 10:10
취업상담사 1명당 230명 vs 20명, 상담인력 ‘쏠림’
 글쓴이 : 동구센터
조회 : 10  
상담사 한 명이 맡은 인원, 최대 11.5배 차이 … “지역별 수요 맞게 탄력적 보강해야”

강한님 기자 입력 2026.10.29 06:30

취업이 어려운 국민에게 1대1 상담과 직업훈련, 취업알선 등을 제공하는 국민취업지원제와 관련해 고용센터의 상담인력 ‘쏠림’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고용센터별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전국 102개 고용센터 중 상담사 한 명당 관리인원이 가장 많은 곳은 김해고용센터로 229.5명이었다.

이어 여수 228명, 경산 201.2명으로 3개 센터는 상담사 한 명이 200명 이상을 관리했다. 대구동부(188.6명), 진주(180.2명), 남양주(178.3명), 용인(177.1명) 등도 높은 수준이었다. 반면 부안은 상담사 한 명당 20명, 영월과 안동은 각각 25.3명, 옥천 26.5명, 삼척 30명으로 나타났다. 김해와 부안의 상담사 한 명당 관리인원은 약 11.5배나 격차가 벌어진다.

서비스 이용자가 늘면서 상담인력의 업무부담도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취업지원제도 취업지원서비스 상담인력은 2022년 1천30.6명에서 올해 6월 749.5명으로, 281.1명(27.3%)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고용센터에서 관리 중인 참여자는 8만1천817명에서 10만1천147명으로 23.6% 증가했다. 이에 따라 상담사 한 명당 관리 참여자는 79.4명에서 135명으로 70%나 늘었다.

이에 고용센터 상담인력을 지역별 수요에 맞게 탄력적으로 보강하는 한편, 민간위탁기관의 상담인력과 전문성을 함께 강화해 취업지원 수요를 분담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어기구 의원은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취업이 어려운 국민을 맞춤형 상담으로 일자리와 연결해주는 중요한 고용서비스”라며 “참여자와 상담 수요에 맞춰 고용센터 인력을 배치하고, 민간위탁기관의 상담역량도 함께 강화해 지역별 고용서비스 격차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동부 관계자는 본지에 “국민취업지원제도뿐 아니라 고용센터 전체 인력이 많이 부족하다”며 “AI(인공지능)를 통해 행정자원을 절감하는 국가 고용서비스 혁신 방안을 최근 발표하는 등 행정업무를 줄이려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s://www.labortoday.co.kr)

 
   
 





오늘의 방문자 1 | 총 방문자 382233